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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 라멘 맛집 유타로 후기

핸드오버 2020. 2. 25. 07:22

안녕하세요.

 

분당에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일요일 오전에 가봤어요~

서현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타로 입구

이 자리에서 장사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한자리에서 오래 장사한 것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면뽑는 기계

입구 들어서자마자 앞에 면뽑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저는 라멘 면은 대부분 사서 삶는 건 줄 알았는데, 직접 뽑아서 삶는 곳도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ㅎㅎ

 

11시 40분쯤 일찍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테이블수는 대략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라멘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웨이팅이 있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타로 소개

메뉴판 뒷면에 유타로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첨가물 액상스프(인공조미료)는 단 0.1%로도 들어가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압연 과정을 통해 면의 단면에 심이 만들어져서 식감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네요.

뭔가 믿음이 갑니다. ㅎㅎ

메뉴판

라멘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시로(8,000원), 쿠로(8,500원), 새우탕면(8,500원), 쇼우(8,000원), 냉라멘(여름 한정) 이렇게 있네요.

시로는 국내산 돼지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낸 진하고 시원한 육수,

쿠로는 시로라멘에 흑된장으로 맛을 낸 돈코츠 미소라멘,

새우탕면은 시원칼칼 딱 그 맛, (기존의 매운라면이 없어지고 새우탕면으로 대체된 듯합니다.)

쇼우는 닭과 해물의 맑은 국물 시원한 감칠맛 라멘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대표 메뉴인 시로새우탕면 그리고 오코노미야끼 점심맥주 2잔(1잔에 1,000원)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메뉴 설명해주실때 "새우탕면 그냥저냥 만들어봤는데 졸라(?) 맛있어요"라고 하셔서 시켜봤어요 ㅋㅋㅋ)

새우탕면

새우탕면이 먼저 나왔어요. 오뎅과 라멘에서 빠질 수 없는 반숙 계란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우탕면의 면은 일반 라멘 면발과 다른 기성품 면발 같아요. 약간 두꺼우면서 꼬불꼬불합니다.

새우탕면에 생새우는 들어가 있지 않고 가라앉은 다진 양념에 건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칼칼하면서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시로

시로의 면은 직접 제면한 면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챠슈 한 장 반숙 계란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을 정말 오래 우렸는지 걸쭉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과 함께 면을 먹으면 식감이 너무 좋네요. ㅠㅠ

밥은 무료로 제공되니 나중에 면 다 드시면 국물에 밥 말아 드셔도 맛있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오꼬노미야끼 가격이 14,000원입니다. 주문할 때 조금 비싸다 싶었는데 양이 꽤 되네요.

가쓰오부시가 아낌없이 올려져 있습니다. 빨리 먹어달라고 꿈틀 되네요 ㅎㅎ

점심맥주 200ml 1,000원

2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맥주와 함께 겨우 다 먹었습니다. 정말 주문한 메뉴 모두 맛있더라고요.

진한 돼지 육수를 좋아하신다면 시로를 드시고, 돼지 육수를 별로 안 좋아하시면 새우탕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멘이 땡기신다면 분당 유타로 꼭 방문해 보세요~ 강추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토,일) 에는 Break time 없습니다.

주차

유타로 건물 뒷편 주차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