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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숙 곰새우 후기

핸드오버 2020. 3. 8. 07:43

안녕하세요.

 

오늘은 곰새우 먹은 후기 올려드릴게요~

 

불곰을 닮아서 곰새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가면 항상 먹으러 가는 필수 코스라고 하네요!^^

 

이 곰새우를 인터넷으로 500g당 9,900원인데,

2개 (1kg) 배송비 포함해서 23,3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곰새우

  위의 한팩이 500g 이고 총 두팩이 배송되었네요~

곰새우

오전 11시쯤 배송받았는데 저녁으로 먹으려고 냉장고(냉장해동을 위해)에 넣었습니다.

(전에도 한번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그때는 해동을 물에 넣어서 해동을 했었어요.

그때 먹으면서 중간중간 비린내가 심한 새우가 있어서,

이번에 주문할 때 인터넷을 찾아보니 꼭! 냉장해동 해서 먹어야 한다고 되어있어서

냉장해동을 했습니다!!^^)

러시아 자숙 곰새우

곰새우가 잘 해동되었네요~ 중간중간 알도 밴 새우가 보입니다.

빨리 먹고 싶어 집니다. ㅎㅎ

조리방법은 해동 후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삶은 후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자숙 곰새우라서 잠깐만 삶으시면 돼요~ (찜으로 요리 시 좀 짜거나 질길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 후

이미 삶아서 급속 냉동시킨 새우라서 조리 후에도 색깔의 변화는 크게 없네요 ㅋㅋ

곰새우

알이 밴 곰새우는 고소한 알부터 드시고 까드시면 됩니다.

요렇게 잘 까서 맥주와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ㅎㅎ

곰새우의 살은 랍스터와 비슷하게 굉장히 쫄깃하고 달아요.

정말 일반적으로 먹던 새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합니다 그리고 달달해요. ㅠㅠ

그리고 머리 쪽에 있는 내장은 고소하고요.

블루문 맥주와 함께 1kg 금방 다 먹었습니다.

(곰새우 껍데기를 까면 대략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라서 둘이 먹기에 1kg 은 좀 부족한 듯합니다.)

맥주와 함께 다 먹고 나서 곰새우의 껍데기만 남았네요 ㅠㅠ

(곰새우님 미안합니다...)

 

이번에 먹었을 때는 저번처럼 안 좋은 비린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해동 방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꼭 냉장해동!!)

 

쫄깃하고 달달, 고소한 새우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러시아 자숙 곰새우 한번 드셔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